‘정기생태관광’은 생태관광지역에서의 생태교육과 해설을 통해 참여자가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람과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생태관광협회는 2024년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강릉 일원에서 정기생태관광 ‘11월, 지금 강릉에 닿기를’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단체사진
정기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지역별 특색을 갖춘 생태교육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보전 의식을 공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 1일차,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생태탐방 및 아로마오일 테라피 체험 프로그램
강릉생태관광협의회와 협력하여 진행된 11월 정기생태관광은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 첫 일정을 개시했다. 단풍으로 물든 대관령 숲속에서 이루어진 아로마오일 테라피와 숲길 탐방 체험으로 참여자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도심에서 지친 심신을 맑게 정비했다.
△ 1일차, 지역 공방 목공 체험 프로그램
이어진 일정으로 지역민이 운영하는 공방에서 목공 체험활동을 펼쳤다. 취향껏 고른 나무 원목의 거스러미를 제거하고, 자신의 문양을 새기면서 하나뿐인 자신만의 나무 도마를 완성해갔다. 나무의 향과 질감을 느끼며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2일차, 강릉 경포호 가시연습지 생태탐방 프로그램
이튿날은 강릉 대표 생태자원인 경포호와 가시연습지를 방문했다. 석호인 경포호의 풍경을 즐기며 수변부 생태탐방로를 걷는 것으로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는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가시연, 갈대, 물억새, 민물가마우지, 물닭 등 습지 생태계 속 동·식물을 관찰하고 각 생물종이 갖는 역할을 배움으로써 생태적 가치를 향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참가자는 “강릉 생태보전지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다.”며 “프로그램이 전국 생태관광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되기를 바란다.”하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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