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휴양학’이란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하나 여가와 휴양의 보편화와 함께 점차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분야이다.
저자 김성일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은 이 책에서 휴양(recreation)을 “여가시간에 휴식과 즐거움을
얻기 위하여 자유의사에 따라 행하며 사회규범에 위배되지 않는 활동”이라고 정의하며, 국립공원 등
공원관리와 이용객 휴양 충족의 기본 틀을 제시한다.
또한 정부나 학계, 실무 관련자 모두 휴양을 단순히 ‘놀러 가는’ 현상으로 보고 대응할 것이 아니라,
보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연구하고 접근해야 할 대상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휴양은 사회심리학적으로 어떤 현상인지, 경제적으로는 어떤 관점에서 관찰되어야 하는지
자세히 고찰하며, 휴양자원 방문자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과 이론, 그리고
휴양자원은 어떻게 정의되고 할당되며 관리되는지를 논의한다.
Seong-il KIM, Ph.D Prof., Seoul National U